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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  SBS 스페셜 칼로리란 1부 내용 정리



칼로리를 주제로한 SBS의 다큐멘터리 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칼로리에 대한 상식들을 깨부숴 줄 것 같습니다.



무려 63kg을 감량한 한 여성 인터뷰이

다이어트 숙소 같은곳에 입소하여 짜여진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분입니다.

칼로리는 신경쓰지 않고 싹싹 맛있게 먹는 인터뷰이

영국 런던의 샘 펠텀 님

21일 동안 하루에 5,000칼로리를 섭취하였고, 총 47,000칼로리를 과식했는데

몸무게는 1.3kg 증가, 허리 둘레 3센치 감소

폭식을 했는데도 허리둘레가 감소했다??



[혹시 운동으로 엄청난 칼로리를 소비를 한것인가?, 칼로리 숫자에 감쳐진 비밀이 있는것인가?]

다이어트의 상식이 뒤집어 집니다.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충분히 먹어야 한다."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른데요 어떻게 된걸까요?




의문이 생깁니다.


칼로리만으로 생각해보면 그게 다 살로 갔으면 살이 엄청 쪄서 죽었을지도 모른다?

칼로리가 꼭 그렇게 영향을 미칠까?

뭐든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몇년전만해도 굉장히 말랐었다는 정호영 쉐프님

그런데 어느날 부터 살이찌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일이 힘드니깐 끝나고 라면, 인스턴트에 술 한잔 하고 자곤 했다고 하는데요

맛없고, 몸에 안좋은 음식들을 먹고 살이 찐게 참 억울할 법도 합니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또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드시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쉐프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먹는걸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십니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적게 먹고, 운동해라. 그러면 살은 빠진다'


[ 가설 1. 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비하면 살이 빠진다? ]




스피닝이란 운동으로 살을 많이 빼시고 스피닝 강사로도 활동하셨던 여성 인터뷰이

운동으로 살을 빼신 분 중 한분입니다.



그런데 1년 6개월 후에 다시 만난 강사님은 예전보다 체중이 늘어나있었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평소 보다 운동량이 줄고, 잠시 운동을 쉬었더니 다시 체중이 증가하셨다고 합니다.

운동보다 먹는게 더 세다? 



결국 다이어트 식단관리를 해주는곳으로 가서 식단제한 다이어트를 시작한 강사님




시간당 600칼로리를 소모하는 고강도 운동인 스피닝 이지만

짜장라면 (610kcal), 비빔밥(586kcal), 치킨버거(620kcal) 중 하나라도 먹게 되면 1분만에 물거품이 되버립니다.

또한, 먹은 음식 만큼의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선 몇시간씩은 걸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좋은 칼로리 나쁜 칼로리> 저자 게리 토브스 씨는

운동은 사람들을 날씬하게 한다기 보다 더 배고프게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몸이 에너지를 소비하면 뭔가를 섭취함으로써 보상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운동만 하면 배고파서 야식을 먹게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역시 다이어트의 열쇠는 운동보단 음식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




리듬 체조 선수 김민주양 입니다.

현재 45kg의 몸무게 이지만 대회까지 1kg을 더 감량해야 하는 상태 입니다.

정말 마른 몸인데 살을 빼야 하는 힘든 상황입니다.



아침 - 534kcal, 점심 - 74kcal, 저녁 - 35kcal 만 먹고

매일 7시간씩 하드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칼로리 공식대로라면 지난 6주간 12키로 이상 줄었어야 했다 !!

뭔가 이상하다.

가설대로 소비를 많이 했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았다

칼로리만으로 인체의 모든걸 설명할 순 없다

[가설 1.] 은 틀렸다

[ 칼로리 소비만으론 살을 뺄수 없다! ]




그렇다면 이 의문 덩어리 [칼로리]는 무엇일까?


보통 우리나라 성인 기준으로

여성 1,700kcal . 남성 2,400kcal 를 섭취합니다.


마음 먹고 먹으러 가는 뷔페에서도 보통 5,000kcal 를 섭취한다고 하는데요.








칼로리란 ?

미국의 농예 화학자 애트워터가 만든 개념으로

1g의 물을 1도씨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을 의미합니다.

마치 증기기관차의 연료처럼 우리 몸도 음식을 연료로 태워서 생활한다고 생각한것입니다.


그럼 칼로리를 알아 맞추고 계산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눈으로 대충 보고 칼로리를 맞추실수 있으신가요?

밥 한공기는 몇칼로리 일까요?

김치는? 계란후라이 하나는?

맨날 찾아봐도 계속 까먹게 되네요..



근데 그건 당연한거였어요.

영양학자님들도 칼로리 맞히기 어려운건 마찬가지에요.

정말 그냥 봐서는 열량이 얼마고 지방이 얼마 들어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럼 우리가 먹는 음식에 표기된 칼로리는 정확할까요?

실험결과 조금씩의 오차가 발생합니다.

측정 기계로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가 변하기 때문에 칼로리 계산은 정말 어렵습니다.



결론은 칼로리 계산은 불가능하다!! 입니다.




그렇다면 소비한 칼로리는 측정이 가능할까요??



소비 칼로리 측정도 제품과 측정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단지 참고용으로 내가 이만큼 소비한것 같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야 한다고 해요.


칼로리는 먹은 칼로리, 소비 칼로리 둘다 측정하기 어렵다...

아니 인체 시스템에 칼로리라는 기계적 요소를 부여해선 안된다살이찌고 살이 빠지는 것은 칼로리로 설명가능한 것이 아니다.

비만은 칼로리가 늘어서 일어나고 줄이면 해결되는 단순한 산수의 문제가 아니다!!

그사이 복잡한 인체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살이 안쪄서 고민인 여성 인터뷰이

아버지가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본인도 살이 안찌는걸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다른 여성 인터뷰이

살이 빠졌다 쪘다를 반복하고 있어서 고민중이다.

살을 뺐다가 폭식증이 오면 무섭게 폭식을 하게 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를 반복해 힘들어 하고 있다.

운동은 일주일 중 7일 수영, 필라테스, 스트레칭, 홈트레이닝 을 매일 매일 하곤 있지만 예전처럼 돌아가기란 쉽지 않다. 

식단 또한 무염식, 무게도 제고 칼로리도 제한한다. 그러나 폭식 전으로 체중을 돌리지 못함





다른 가족들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데 인터뷰이만 살이 찌는 요상한 현상

왜냐하면 친가쪽은 뚱뚱한 체질이고 외가는 삐쩍 마른 체질 이기 때문에 

비만은 체질 차이 인것 같다고 생각한다.


[가설 2. 체형은 체질이나 유전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비만의 원이이 유전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한다면

과거에도 비만이 많았어야 하는데

최근에 비만이 증가하는 것을 보아 유전보단 생활의 변화로 생각한다는 교수님



비만율이 과거보다 현재에 와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실험을 해봅시다.

여기 같은 유전자를 가진 1란성 쌍둥이 형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둘의 몸무게, 체형은 다릅니다.

동생은 81kg, 형은 67kg

같은 유전자를 받은 형제인데 어떻게 체형이 달라질 수 있었던 걸까요?



형제의 어머니는 식생활이 쌍둥이의 체질을 바꿔 서로 다른 체형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당시 동생은 기숙사에서 생활했고, 형은 집에서 생활했습니다.

생각과는 반대로 기숙사에서 생활한 동생의 체중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동생은 누나와 자취중인데 밥을 해먹기보단 나가서 사먹거나 배달음식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검사 결과


형제의 인슐린 분비량 변화를 보면

동생 김상기군의 인슐린이 식후 1시간에 급격하게 증가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기준보다 과도하게 섭취하여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고 있다.

 

그렇다면 호르몬 때문이다??


두 형제의 식단을 비교해본 결과 식생활 패턴이 완전히 다르게 나왔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식생활 습관에 따른 차이이다?? 

음식이 바뀌면 호르몬이 바뀌기 때문이다?





콩나물 국밥을 고른 동생, 돈가스를 고른 형 둘의 체형 차이는 유전적 요인보단 식생활 습관 때문일까?


2부에서 이어집니다.


2018/09/30 - [다이어트/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칼로리란 2부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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