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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160919.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2부 내용 정리 //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 LCHF


 

영국을 뒤집은 한장의 보고서

국가비만포럼에서 발표한 보고서는 지방은 무죄이며 유죄 판결을 받아야 할 대상은 설탕이라는 내용입니다.

과연 포화지방 섭취와 심장병의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하지만 영국 공중보건국은 여전히 지방은 위험하다며 비만포럼의 주장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지방의 누명을 주장하는이들이 있습니다.

지방의 누명 2부 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4명의 고지방식 식단 참가자와 함께합니다. 

첫번째 참가자 김유준씨 입니다.

9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저녁으로 생식을 먹은지도 7년째 입니다.

하지만 살은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헬스도 해보고 한약도 먹어보았지만 그 때만 잠깐 빠지고 다시 살이 찌고 맙니다.

어머니와 아들 모두 살때문에 속상하고 사이가 멀어지려 합니다...

두번째 참가자 노두례씨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 운동을 했더니 족저근막염이 왔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좋다는건 다 해봤지만 호전 되지 않아 운동은 무리입니다.

식단 또한 건강한 잡곡밥 위주로 식사를 하지만 살은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번째 참가자 윤미정씨

쉬지 않고 땀을 흘리며 집안일을 해도 살이 빠지진 않는다고 합니다.

뭐든 잘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과식을 하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네번째 참가자 유수진씨

술을 좋아해서 안주와 함께 먹다보니 살이 쪘다고 합니다.

거의 400만 원 정도 들여서 다이어트 보조제까지 사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참가자 대부분 다이어트 약의 도움을 받아봤지만

먹을때만 빠지고 약을 끊으면 전보다 더 급격하게 살이 쪘다고 합니다.

또한 네 참가자의 공통점으로는

쉽게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고,

양을 줄이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으며,

만성 혹은 빈번한 피로가 있다는 점입니다.

혈액검사 결과

참가자 중 윤미정씨만 제외하고 모두 인슐린 저항성 수치가 정상수치를 넘게 나왔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이유는 의지 부족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호르몬 때문입니다. 호르몬을 이기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다이어트의 열쇠는 호르몬 관리입니다.

당이 많이 들어있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혈당이 올라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다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을 분해해 에너지로 소비하게끔 만들어주고

남은 당을 지방으로 저장합니다.

그러나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당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보내지 못하고 더 많은 인슐린의 분비를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과다 분비된 인슐린이 당을 지방으로 저장해버립니다.

이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 이라고 부릅니다.

비만의 징조이기도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부터 호르몬 불균형, 만성피로, 당뇨 등 수많은 질병을 불러옵니다.

그럼 우리가 과식을 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렙틴이란 호르몬 때문입니다.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입니다.

적당하게 분비가 돼야 우리는 포만감을 느끼고 더이상 식욕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참가자 모두 렙틴 수치가 정상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렙틴 수치가 높으면 식욕 조절을 잘 해야 하는데 무슨일 일까요?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수치가 높아도 내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면 음식을 더 먹게 됩니다.

그러면 렙틴은 그걸 막기 위해 렙틴을 추가로 분비하지만 렙틴의 수치만 올라갈뿐 식욕이 억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결국 렙틴의 기능이 떨어져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않아 식욕 억제는 물건너 가고 맙니다.

 

결국 포만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간식으로 과자 한봉지를 먹으면 섭취하는 열량, 탄수화물, 당류, 지방의 양이 상당하지만

포만감은 크지 않아 또 식사를 하곤 합니다.)

우리는 포만감 없는 저질의 음식을 멀리해야 합니다.

모든 참가자가 인슐린과 렙틴 수치가 높습니다. (윤미정씨는 인슐린 저항성 수치는 정상입니다.)

1부에서 나왔던 일란성 쌍둥이 자매입니다.

고탄수화물 식단과 고지방 식단 실험을 했었지요.

고지방식을 한 동생만 체중과 허리둘레가 감소했는데요.

결국 당의 섭취를 줄이는게 중요했습니다.

다이어트,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선 혈당과 인슐린 통제가 필수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혈당을 상승 시키지 않는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 혈당과 인슐린을 올리지 않는 것은 지방뿐입니다.

그럼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식단

고기류 - 돼지고기, 쇠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닭고기, 달걀, 곱창, 대창, 막창, 족발, (밥을 제외한) 곰탕, 갈비탕, 삼계탕, 돼지국밥, 추어탕 (밥을 제외한)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식단

해산물류 - 고등어, 연어, 꽁치, 미꾸라지, 청어, 장어, 참치, 문어, 낙지, 오징어, 각종 어패류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식단

버터,크림류 - 치즈, 버터, 크림치즈, 사우어 크림, 생크림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식단

견과류 - 호두, 잣, 마카마디아, 피칸, 아보카도, 아마씨, 카카오100%, 카카오닙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식단

채소류 - 시금치, 근대, 브로콜리, 파프리카, 호박, 가지, 김치, 된장, 청국장, 낫토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식단

오일류 - 코코넛 오일, 팜유, 들기름, 올리브유, 유채꽃유

저탄수화물 고지방식단을 하면서 탄수화물을 제외하고 피해야 할 음식도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과 트랜스 지방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식용유 같은 식물성 지방은 수많은 가공을 거쳐서 만들어진 기름입니다.

우리 몸은 가공된 지방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천연지방을 섭취해야 합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영양섭취 비율

지방 70 - 75%

탄수화물 5 - 10%

단백질 20 - 25%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첫 번째 팁

하루 세 끼가 아니라 배가 고플 때 식사를 한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두 번째 팁

칼로리 계산은 하지 않고, 탄수화물류는 물론 당분이 있는 조미료나 과일, 간식도 제한한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세 번째 팁

되도록 뿌리채소(감자,고구마,당근)를 피하고 잎채소(깻잎,상추)를 먹는다.

그 외의 궁금증 입니다.

Q. 소시지나 베이컨은 먹어도 되나요?

A. 가공식품이 아닌 천연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이나 오리, 고등어 같은 거 말이죠

Q. 버터 대신 마가린을 먹어도 될까요?

A. 식물성 버터 즉 마가린은 트랜스 지방이 많으니 피해야 합니다.

Q. 양념 고기도 상관 없나요?

A. 가급적이면 양념한 고기는 피하세요. 당분이 들어이기 때문입니다.

Q. 소금양에는 제한이 없나요?

A.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소금은 충분히 드셔도 됩니다.

또한

제품을 구입할 때 설탕과 첨가물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부족할 수 있으니 100% 카카오와 채소를 충분히 드세요.

식이 프로젝트 1주차

김유준씨의 중간점검

채소와 지방은 소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따로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근처 추어탕 집으로 식사를 하러간 두분

추어탕에 밥 대신 치즈를 넣어서 먹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일반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그럴땐 이런 방법으로 고지방식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이 프로젝트 2주차

윤미정씨는 기존에 하던 다이어트는 식욕을 참고 견디는 다이어트였다면 저탄고지 식단은 먹고 싶은걸 참고 그러지 않아도 돼서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지방식 2주차에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변비, 두통, 설사, 무력감의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에서 변비나 무력감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이유는

수분 부족, 염분 부족, 미네랄 부족이 원이 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하루에 1~1.5L 이상 충분히 마시고

염분 섭취도 충분히 하시고

미네랄, 식이섬유 보충을 위해 100% 카카오를 섭취해 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웨덴에 있는 LCHF(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식당입니다.

빵 대신 채소와 버터로 만든 소스를 같이 먹습니다.

스웨덴에선 많은 사람들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대중화가 됐을까요?

바로 안니카 박사의 연구 이후였습니다.

아팠던 자신의 몸을 위해 시작한 지방 다이어트가 지금의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만들었습니다.

안니카 박사의 주장을 반대한 의사협회에서는 보건 복지청에 안니카 박사를 고발했습니다. 그녀의 주장은 사기라는 것이고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스웨덴 보건 복지청에선 안니카 박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LCHF(Low Carbohydrate High Fat)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의 유행이 시작됐습니다.

버터 부족 현상으로 노르웨이에서 밀수를 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캠프입니다.

서로 모여 식단도 공유하고 고지방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스웨덴의 경우

완전히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주기적으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20%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LCHF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탄고지 식단을 항상 할 필요 없이 주기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주는 것 만으로도 몸에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정말 지방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직접 고지방식을 실천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기존 식단을 먹으면서 비만이 아니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 분들은 굳이 고지방식을 실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이 프로젝트 3주차 입니다.

2주차에 느꼈던 무력감은 사라지고 예전보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운동량을 더 늘렸다고 합니다.

처음에 반신반의 했던 유준씨 어머니도 아들이 살이 빠지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유준씨에게 변한점이 또 있습니다.

식사 시간이 전보다 길어졌습니다.

고지방식을 한 이후로 꼭꼭 씹어먹고 천천히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예전엔 하루에 세 끼 식사를 했다면 고지방식 이후엔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먹어도 배가 안고프다고 합니다.

식이 프로젝트 4주차 입니다.

따님과 식사를 하고 있는 노두례씨

어떻게 된 일인지 두명이서 2인분을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예전에는 2인분을 밥과 함께 먹고 더 먹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식사량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노두례씨의 딸 황선영씨도 어머니와 함께 고지방식에 동참해서 2주동한 2키로가 빠졌다고 합니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식욕을 억제해주는 호르몬이라는 것 이제는 알고 계시겠지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전과 후의 렙틴 수치를 검사해보았습니다.

네 명의 참가자 모두 렙틴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윤미정씨의 경우는 정상 범위로 들어왔습니다.

노두례씨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 렙틴의 영향으로 살이 찐게 아닌가 봅니다 )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의 장점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덜먹게 해주고 식욕을 통제해 줍니다.

그래서 혈당 관리도 수월합니다.

그럼 우리 혈당을 낮춰주고 관리하는 인슐린 수치는 어떻게 됐는지 검사해봤습니다.

네 명의 참가자 모두 인슐린 저항성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노두례씨를 제외한 세 명은 정상 범위로 들어왔습니다.

노두례씨의 최종 검사 결과 입니다.

체중 - 2.5kg 감량

당뇨와 중성지방 정상치로 돌아왔습니다.

윤미정씨의 최종 검사 결과 입니다.

체중  - 4.5kg 감량

중성지방이 정상치로 돌아왔고,

혈관 염증 수치가 낮아졌고, 당뇨 전단계에서 벗어났습니다.

유수진씨의 최종 검사 결과 입니다.

체중 - 7kg 감량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고,

중성지방, 혈관염증, 당화혈 수치까지 전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유준씨의 최종 검사 결과 입니다.

체중 - 8kg 감량

위험 수준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중성지방 도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참 신기한 일입니다.

다이어트야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당연히 살이 빠지는건데

지방을 많이 먹었는데도 살이 빠지고 각종 수치가 좋아졌습니다.

그동안 지방을 먹으면 지방이 쌓이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 있는 지방을 태워야 하는데

지방을 잘 태우게 되면 섭취한 지방들이 사라지고 또한 혈액 안의 지방량도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을 했을 때보다 낮아지는 겁니다.

지방을 먹으면 지방을 태우는 체질이 되고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계속 태우기 때문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고,

혈당을 올리지도 않고 인슐린, 렙틴 같은 호르몬에도 영향을 덜 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겁니다.

네명의 참가자들 모두 운동 부하 능력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운동을 하는 동안 몸 안에서 지방이 얼마나 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최대지방연소율이 일방 여성 평균과 20대 여성 체육인 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일반 여성 보다 3~5배 높은 수치이고, 운동선수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지방을 먹으면 지방이 축적이 되는것이 아니고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는 체질이 되는겁니다.

* 단! 탄수화물과 지방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는 탄수화물을 체내에 저장하고, 지방 또한 저장하게 됩니다. 그 결과 비만이 되는겁니다. 탄수화물, 지방 둘다 나쁘지 않은데 같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최악의 조합이 되어서 몸을 망가뜨립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하는 이유는 혈당을 올리지 않고 호르몬을 자극하지 않아 지속적이고 힘들지 않은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

식이 프로젝트 종료 2주후 입니다.

이제 프로젝트의 강제성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유지가 가능할까에 대한 궁금증 입니다.

유준씨는 실험이 끝나고 4kg이 더 빠졌다고 합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이 6주동안 총 12kg을 감량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고지방식단을 실천 하고 있고,

앞으로 언제까지 일진 모르지만 계속 실천하고 싶다는 유준씨 입니다.

노두례씨 역시 고지방식단에 큰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이젠 주위 사람들에게 고지방식을 추천해주기까지 합니다.

고지방식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에게 어떤 음식이 어떤 식단이 좋은지를 알게 해주는 식단입니다.

이제는 스스로가 공부하고 몸에 대해 알아가야 합니다.

보다 건강하게 먹는법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건강해질 것 입니다.

진짜 음식에 대한 고민 그것이 건강한 밥상의 시작입니다!

우려 되는건

기존의 탄수화물 양을 줄이지 않고 고지방식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더 체중이 증가 할수 있다는 점!! 을 계속 강조합니다.

 

 

그동안 지방이 누명을 쓰고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해서 이제는 고지방식 이라고 부르는데 사실상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입니다.

저탄수화물이 먼저고 그 다음이 고지방입니다.

물론 탄수화물이 나쁘다 라고 할 순 없는데 이미 호르몬의 불균형이 일어나 있는 분들에게는 탄수화물은 독입니다.

 

 

 

 

다음편은 지방의 누명 그 후, 오해와 진실 편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8/10/07 - [다이어트/다큐멘터리] - MBC 스페셜.160919.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1부 내용 정리 // 고지방식 / LCHF

2018/09/23 - [다이어트/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칼로리란 1부 내용 정리

2018/09/30 - [다이어트/다큐멘터리] -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칼로리란 2부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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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160919.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1부 내용 정리 // 고지방식 / LCHF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지방은 몸에 안좋다.

지방을 먹으면 몸에 지방이 축적되고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비만,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이 맛있는 지방을 그동안 마음껏 마음 편히 먹지 못했습니다.

건강에 해로우니까요

지방에 대한 다른 생각이 여기 있습니다.


알트 몬토야 씨입니다.

지금 마시고 있는건 국물이 아닌 고기 기름입니다.



800kcal의 버터와 계란 10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멕시칸 고추로 맛을 내어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달걀이 건강한 음식 이라는 걸 깨달은 알트씨

 

 

고지방식을 하계 된 계기가 있습니다. 바로 건강 때문이였습니다.

빨리 살을 빼야 하고,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예전엔 살이 많이 쪄서 건강에 해로웠었는데 고지방식 이후 건강해졌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예전에 입던 큰 옷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뿌듯하지요.



알트씨의 건강 검진 결과 입니다.

고 지방식 이후 

지방간 수치도 정상으로 좋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습니다.

음식을 바꾸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지방위주의 식사를 하고 당을 절제 하는 식단을 유지중인 부부



탄수화물과 식이섬유의 양도 확인합니다.

탄수화물의 양에서 식이섬유를 빼면 그것이 진짜 탄수화물의 양입니다.



매일 14km를 뛸 만큼 체력도 좋아졌습니다. 

고지방식 다이어트 덕분에 체중이 줄어서 운동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무리해서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번엔 일본의 사례입니다.

야마사키 마사히코 씨 입니다.



나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고기를 먹다보니 살이 쪘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먹는 양을 줄여도 빠지지 않던 살이

탄수화물 제한식을 시작한 이후로 30kg가 빠졌습니다.


맨 처음 끊은 것은 라면!

대신 질 좋은 고기와 채소를 듬뿍 먹었습니다.


라면 정말 맛있는데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롭습니다.

밀가루를 식물성 지방에 튀겨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고기 국물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한국의 삼겹살에 푹 빠진 야마사키씨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겐 특별히 제한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성장기에는 다양하고 많은 영양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도 아들의 권유로 밥양을 1/3가량 줄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심장병을 앓고 있던 아버지의 약 양이 줄었다 합니다.




이번엔 스웨덴 입니다.

톰미 루네손 씨도 고지방식 식단을 먹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을 위해 서서 일하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 체중이 많이 나갔었지만 지금은 반쪽이 됐습니다.

식이요법만으로 95kg을 감량했습니다.


톰미 씨의 식단입니다.

버터에 연어를 굽고

버터와 염소치즈 그리고 올리브유로 소스를 만들고

브로콜리와 함께 먹습니다.

83퍼센트가 지방인 식사입니다.

성인 여자 하루 섭취 칼로리가 2000kcal 정도 인데

한끼에 1700kcal를 섭취합니다.


고지방식 시작 전 많은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시작 전 조사는 정말 중요합니다.


지방은 살을 찌게 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설탕을 먹는다고 해서 달콤한 사람이 되지 않는 것처럼 

말 그대로 지방도 몸속에 쌓이는게 아닙니다.



이 세명의 공통점은 저 탄수화물 고 지방식을 하고 있다는것이고,

많은 몸무게를 감량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지방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중 가장 칼로리가 높습니다.

지방을 먹으면 살이 찌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탄수화물 15%이하, 지방 50% 이상의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이라는

요상한 식단이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입니다.

세미나에 다양한 사람들이 의견을 나눕니다.

저탄수화물 학회입니다.



설탕 섭취를 끊고 좋은 지방을 섭취하기

호르몬 조절하는 법과 인슐린에 대한 이해 가 핵심입니다.



1. 식사를 하게 되면 분해를 통해 혈액 속에 당이 많아 집니다. 혈당이 상승하는 겁니다.


2. 그러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액 속의 당을 분해하여 세포에 분배합니다 



3. 그러면 각각의 장기들이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돼야 합니다. 



그리고 인슐린이 혈당을 분해하여 세포에 분배하여 혈당을 낮추는데

혈당이 너무 많아 남게 되면 인슐린이 이 혈당을 체내에 저장합니다.

그렇게 만들어 지는 것이 체지방입니다



혈당과 인슐린 통제가 살을 빼는데 핵심입니다!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중

혈당과 인슐린을 올리지 않는 것은 지방뿐입니다.



이쯤 되면 지방은 비만의 주범이 아니라 만병통치약인 것 같습니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쌍둥이 자매가 있습니다.

고탄수화물 식단과 고지방 식단을 2주간 실험 할 것입니다.



고탄수화물 하면 역시 흰 쌀밥, 도넛, 쿠키 입니다.

(라면, 콜라, 국수, 과자, 무지방 우유, 초콜릿, 빵 모두 허용됩니다.)


고지방 하면 역시 고기입니다.



또한 생선류, 버터, 유제품류도 충분히 먹습니다.
한끼에 버터 10g 정도씩 먹으라고 합니다.



한번도 사보지 않았던 버터를 보며 큰 걱정에 빠진 고지방 동생 



한 식탁 두 식단 입니다

라면이랑 삼겹살은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즐겁게 평소에 먹던 대로, 먹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먹고 있는 고탄수언니




고탄수화물 식단 중간 평가는

예전에는 세 끼만 딱 먹었었는데

요즘엔 입에서 자꾸 당겨서 달달한 간식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엔 고지방식단

연어를 크림에 찍어먹고, 버터마른 새우구이와 삼겹살 그리고 스테이크, 크림 샐러드 까지



고지방식단 중간평가는

3일까지는 속도 부대끼고 기운도 없었는데

4,5일 정도 되니깐 몸이 편안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일단 두 자매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결과가 기대 됩니다.



검사결과


고탄수화물을 섭취한 언니는

체중이 1.3kg 증가했고, 허리둘레는 2.5인치 증가했습니다.


고지방 섭취 동생은

체중이 2.5kg감소 허리둘레 2.인치 감소했습니다.


일단 고지방식의 승리입니다.



지방, 기름을 많이 먹으면 혈관에 쌓인다고 알고 있어서 걱정이 되는 고지방동생



반면 고탄수화물 섭취 이후 몸이 안좋아진것 같다고 느끼는 고탄수언니



고탄수화물 언니는 중성지방이 38에서 182까지 증가했습니다.


고지방 동생은 중성지방이 60에서 34로 감소했습니다.



고탄수 고지방 2주간 테스트의 최종 결과 입니다.

지방 먹으면 살이찌고 혈액에 지방이 쌓일거라는 기존의 상식과는 달랐다



처음엔 회의적이였으나 결과를 보고 놀란 부교수님



전 세계 많은 과학자들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탄수 고단백 고지방 식단을 따라야 한다고 믿고있다.

(탄수화물을 아예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님)



일본의 한 의사

치즈를 먹고 돼지껍데기를 라드(돼지비계 기름)에 튀긴 과자를 먹고있습니다.




지방도 한 조각 잘라 먹습니다.


여기 간호사님도 고지방식으로 12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환자들에게 고지방식 식단을 추천합니다.



장수마을 오키나와 현에서 열량을 제한했더니

오히려 비만과 당뇨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거기다 지방섭취량까지 줄였습니다.

그 결과 남성 평균 수명 순위가 30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고기 200g 계란 3개 치즈 120g

두 부부의 한끼 식사입니다.


따로 간은 하지 않고 본연의 맛으로 먹습니다.


달력을 보며 30번씩 꼭꼭 씹어먹습니다.



당뇨환자 그는 고지방식 이후 저혈당 증상이 왔다고 합니다.

당뇨약을 복용중이여서 혈당을 낮춰주니까 오히려 저혈당이 온겁니다.

그 이후 약을 끊었고, 혈당 수치도 상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골프도 다시 시작하고 체중도 16kg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저지방과 저탄수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저지방식은 잘못됐다고 합니다.

지방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 왜 언제부터 지방을 안먹게 된것일까요?



바로 1969년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 태동령이 심장병을 사망한 이후입니다.



앤셀 키스 라는 학자가

포화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동맥이 막히고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선택적인 데이터만으로 도출해낸 결과였습니다.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결과를 내보면 큰 상관 관계를 찾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앤셀 키스의 연구 결과에 따라 식사개선 목표를 발표 합니다.

저지방 식단의 시초입니다.


포화지방은 악마 같은 존재로 묘사됐고,

식품 업게에서는 저지방마케팅을 하며 설탕을 집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식단에서 지방을 빼면 섭취 열량이 줄어들어 그걸 대체하기 위해 탄수화물이 추가됐습니다.

그러나 저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건강이 안 좋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저지방 식단 이후 입니다.



이제 저지방 식단에 대해 다시 검토해봐야 할 이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장볼때 좋은 성분인지 확인 하고 장을 보는 톰미 루네손씨

좋은 지방을 먹는건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알트씨 부부가 외식을 하러 왔습니다.

설탕이 들어간 반찬은 먹지 않고 쌈장 또한 먹지 않습니다.

된장을 달라해서 쌈을 싸먹습니다.

"식당에 와서 왜 설탕이 들어갔느냐 따질 순 없다. 항상 그렇게 먹어왔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골라서 안먹어야 한다. 이렇게 먹으면 제한적인것 같긴 한데 오히려 자유로워진다.

내가 먹고 싶은것만 선택해 먹는거니까"



고지방식단은 저탄수화물과 세트입니다.

고탄수화물 섭취를 하게 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이중으로 살이 찌게 되고 건강에 안좋게 됩니다.



고지방식이 완벽한 식단이라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를 보면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다.



고지방식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의사분들입니다.



의사분들도 포화 지방이 나쁘다고 배워왔었고 그렇게 믿었었습니다.


환자들에게 지방이 나쁘니 적게 먹으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환자들은 음식에 대해 궁금한데 의사들이 음식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으니

어떻게 해줄수 없었습니다.


암의 경우 당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당을 줄여라 하는데

결국 환자들이 먹는 식단에는 당이 많았습니다.



직접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시작한 의사분도 계십니다.

모든 다이어트를 해보고 좌절하다가 고지방식을 만나고 살을 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식당에 가서도 탄수화물은 섭취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흔히 일반인들이 하는 다이어트를 시도 해봤으나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던 선생님



고지방식 이후 첫 6kg 감량을 한 이후 고지방식에 대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 선생님



또 다른 선생님입니다. 

이분은 방탄 커피를 즐겨 마시는 분입니다.

버터 한 큰술 코코넛 오일 한 작은술을 넣은 방탄커피 입니다.



SNS에 식단과 고지방식의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에 지방간, 지방간염 까지 있으셨던 선생님입니다.



고지방식 이후 체중이 감소하고 간수치가 내려갔다고 합니다.

또한 중성지방도 감소했습니다.



지방이 나쁜건 탄수화물을 많이 먹을때 같이 먹어서 나쁜거지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다.



몸에 있는 지방은 정말 나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포화지방은 나쁘지 않다.

 


이 다큐 이후 걱정되는건


그동안 지방이 누명도 많이 받고 그랬지만, 최근들어 나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사람들이 고지방식만 하면 모든게 다 해결될거란 착각을 하게 될 까봐 걱정된다.



(고지방식은 호르몬 장애로 인한 비만과 그에 따른 합병증(당뇨,지방간)에 효과적인 식단입니다.

일반인도 하면 좋아지겠지만 고지방식을 통해 모든 병을 치료 하는 마법의 식단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고지방 식단을 접한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방법을 숙지하여 고지방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부에서는 4명의 선생님과 4명의 참가자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다이어트로 고민을 많이 했던 4명의 참가자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2부에서 계속~


감사합니다 ^^


2018/10/18 - [다이어트/다큐멘터리] - MBC 스페셜.160919.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2부 내용 정리 //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 LC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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